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싱싱한 '바흐 무반주 첼로'… 양성원씨, 전곡 모음 음반 선보여
양성원씨는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을 가리켜“어려운 일이 생길 때 흉금을 털어놓는 오랜 친구”라고 말했다. 헝가리 출신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(81)는 1965년부터 바흐의'무반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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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야의 밤 음악회 표 있을까?
▶ 올해 10주년을 맞는 예술의전당 제야 음악회는 공연 후 음악당 바깥 광장에서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는다. 희망찬 새해를 조금이라도 빨리 맞기 위해 뜬 눈으로 지새는 제야의 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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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, 신나는 라틴 음악 만나다
▶ 왼쪽부터 엘리어 루이스, 팀 한, 킬리언 포스터, 토비아스 포스터, 알렉시스 에레라 에스테베스. 지금은 일부 멤버의 사망으로 활동이 뜸해졌지만 얼마 전만 해도 월드뮤직의 화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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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자와 세심한 지휘에 악단도 '자기 소리'지켜
오자와 세이지(小澤征爾)는 '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세이지 오자와'라는 금빛 글씨가 아로새겨진 전용 지휘대와 보면대를 사용했다. 그토록 영예로운 자리였건만 연주 때를 제외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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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악] 코리안 심포니 정기 연주회
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. 서울시향과 KBS 교향악단 음악감독을 역임한 원로 지휘자 원경수(75.미국 스탁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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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정민 클라리넷 연주회
송정민 Profile *서울예고,서울대 음대,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대학원 졸업 (Pi Kappa Lambda Nominee,Academy Honors 수여) * 한국음악협회 콩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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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향 아름다운 변신
올 들어 서울시교향악단(이하 서울시향.상임지휘자 곽승)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. 이달만 해도 14일 수원 경기문예회관, 22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, 28일 과천 시민회관 무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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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건반 콤비' 화음 오케스트라 안부럽다
◇피아노 듀오='젓가락 행진곡'처럼 피아노 한 대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경우와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각기 다른 피아노를 연주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. 악기수를 늘려 '피아노 오케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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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러기 예술단 공연
꾸러기 예술단(www.toyconcert.co.kr)은 오는 12,1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, 2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'즐거운 가을 축제' 음악회를 연다. 비발디의 사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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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수와 정열의 집시 앙상블
헝가리 태생의 전설적인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야노슈 비하리의 7대손 로비 라카토슈가 이끄는 5인조 집시 앙상블이 2년 만에 서울 무대를 찾는다. 바이올린 뿐만 아니라 피아노·침발롬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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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반에 담은 벤게로프 바이올린
1940년초 러시아 모스크바. 현악4중주단의 공연에 참석했던 스탈린이 공연이 끝난 후 연주자들과 만났다. "자네들 왜 네 명만 연주하고 있나. 연주자들이 많으면 더 좋은 소리가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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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게로프 바이올린 음반에 담아
1940년초 러시아 모스크바. 현악 4중주단의 공연에 참석했던 스탈린이 공연이 끝난 후 연주자들과 만났다. "자네들 왜 네 명만 연주하고 있나. 연주자들이 많으면 더 좋은 소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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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과 함께·연인끼리… '피아노 듀오'를
1879년 상트 페테르부르크. 보로딘과 리아도프·림스키 코르사코프 등 다섯 명의 작곡가들이 한 파티에 초대받았다. 이들은 집주인의 귀여운 딸에게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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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차드 클레이더만 '집시 솔로' '아시나요'
17·20일 내한 공연을 갖는 금세기 최고의 팝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새 앨범 두장이 국내에 나왔다. 먼저 소개할 작품은 클레이더만의 새천년 야심작 '101 집시 솔로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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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의 속삭임…우수와 낭만의 브람스
한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꾸미는 페스티벌의 묘미는 평소에 좀처럼 접하기 힘든 작품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있다. 그런 점에 볼 때 지난 23일 막이 오른 LG아트센터의 브람스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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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 리뷰] '브람스 페스티벌'
한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꾸미는 페스티벌의 묘미는 평소에 좀처럼 접하기 힘든 작품을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있다. 그런 점에 볼 때 지난 23일 막이 오른 LG아트센터의 브람스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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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근 바이올린 독주회
음반시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점유율은 극히 낮지만 SP→LP→CD로 이어지는 레코딩 기술의 역사를 보면 클래식 음악의 위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. CD의 러닝 타임이 70분 내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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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레 곁들인 김영근 바이올린 독주회
음반시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점유율은 극히 낮지만 SP→LP→CD로 이어지는 레코딩 기술의 역사를 보면 클래식 음악의 위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. CD의 러닝 타임이 70분 내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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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근 바이올린 독주회 연세대서 열려
음반시장에서 클래식 음악의 점유율은 극히 낮지만 SP→LP→CD로 이어지는 레코딩 기술의 역사를 보면 클래식 음악의 위상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. CD의 러닝 타임이 70분 내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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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니스트 가브릴로프, 3월 첫 내한공연
1974년 모스크바에서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 소식이 날아들었다. 미국 국적이긴 했지만 한국 태생으로 첫 입상이었다. 콩쿠르가 끝난 후 정씨는 김포공항에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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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아니스트 가브릴로프, 3월 첫 내한공연
1974년 모스크바에서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 소식이 날아들었다. 미국 국적이긴 했지만 한국 태생으로 첫 입상이었다. 콩쿠르가 끝난 후 정씨는 김포공항에서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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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반 리뷰] 클래식 케네디
□ 클래식 케네디(EMI) 펑크 머리에 더부룩한 수염, 가죽 재킷과 부츠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영국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절 케네디. 록음악에 심취했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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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반 리뷰] 클래식 케네디 外
□ 클래식 케네디(EMI) 펑크 머리에 더부룩한 수염, 가죽 재킷과 부츠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영국 바이올리니스트 나이절 케네디. 록음악에 심취했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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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수 가득한 바이올린 선율 로비 라카토슈 첫 내한공연
독일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는 그가 20세 되던 1873년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드 레메니의 반주자로 연주여행을 다닌 적이 있다. 그는 레메니를 통해 '집시 바이올린의 왕'